현실과꿈/中国-China

중국 출장 3일째

말쑤 2004. 12. 8. 02:15
상해 출장 중

10시간 미팅도 하고 저녁엔 술도 마시고
시간은 그냥 잘 가고.

이 도시 여기 저기 풍경들도
머리속에 꽉꽉 박아두고 있고

다만 조금 정리가 되질 않아서...

예전처럼 내 생각을 적극적으로 말하는게
어렵게 느껴지고
조용히 있는게 편하고
상대방이 내가 침묵해서 불편해하는 것에 대해서도 무뎌지고.

좌표를 잃었다고 해야할까
요 반 년에 대해 돌아가면 조금 정리가 필요할 것 같고
거품을 좀 걷어내야겠고

피곤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