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노티스 시즌3 종료. 급한 마음에 영어자막을 구해 봐버렸다. 유쾌하고 세련됐던 스파이물의 분위기가 시즌4부터는 좀 어두워질 것 같다는 느낌이다.
시즌 마지막 회 몇번은 번노티스 답지 않은 억지스럽거나 충분히 설명 안되는 전개가 많았고, 주인공이 너무 강한 시리즈물에서 주인공의 성장이 전제되지 않으면 새롭게 등장하는 더 강한 적들이 자꾸 모순에 빠지는 전형적 문제점도 있었지만 여전히 흥미진진했다.
프리즌브레이크도 그랬지만 신선하고 강력한 설정을 기초로 전개되는 시리즈는 갈수록 제목과 멀어지는 문제를 안게 되는데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해진다. 히어로즈나 슈퍼내츄럴은 사실 뭐가 나온다해도 안이상하고, 이미 갈데까지 가고 있으니깐.
아 이제 다음 시즌까지 또 어떻게 기다리지. 슈퍼내츄럴도 끝나가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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