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사랑과사람 : 2005. 12. 11. 00:58

나는 잠탱이입니다
나는 채팅하다가도 잠들어버리고, 밥먹다가도 잠들어버리고, 뭘 하든 잠들어버리는 잠탱이입니다
나는 잠탱이기 때문에 잠탱이로 취급 받는 것에 대해 전혀 불만을 가지지 않겠습니다
나는 잠을 사랑합니다
나는 잠을 사랑하지만, 잠을 제일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잠이 싫지만 잠이 나를 짝사랑합니다
나는 잠이 싫어도 잠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
나는 잠이 잘못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잠을 버리지는 않겠지만 이제부터는 만나는 횟수를 좀 줄이려고합니다

나는 반성합니다. 또 이런 일이 있을 경우엔, 잠을 매우 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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