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꿈/中国游戏市场'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6.06.05 온라인게임, 이제 중국이 아니다?
  2. 2006.04.15 중국 PSP 시세
  3. 2005.10.24 샨다, 휴대용 게임기 Ez Mini 발표

모처럼 한가한 근무일, 오랜만에 메일박스에 쌓여있던 지티스 뉴스레터를 훑어보다가 "중국 온라인 게임 3강 재편"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견. 샨다(盛大) 독주 체제에서 넷이즈(网易)더나인(第九城市)의 부상으로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이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다.


1. BIG3論을 떠올리게 한다. 저널리즘적인 분석은 아니다. 실제로 신토불이 전략의 넷이즈는 잇따른 중국형 MMORPG로 대박을 터뜨렸고, 非한국게임 전략의 더나인도 WOW의 성공으로 성장세만큼은 샨다 저리가라인 상태.

2. "중국 시장의 매력도 없어지고 있다"는 말이 눈에 띈다. 2006년 들어 피부로 느껴지는 온라인게임 시장의 변화는 줄곧 지적되어왔던 레드오션화되어가는 중국시장, 그리고 의외로 해볼만한 일본/북미시장의 부상. 이미 선두주자들이야 깃발 꽂으러 짐싸들고 떠난 상태지만 거품 물고 중국!중국! 하던 때는 이제 지나갔다는 것만은 틀림 없는 사실.

3. 특히 이번 E3를 전후해 일본시장이 해볼만하다는 분위기가 완연한 것 같다. 한국형 온라인 게임 단순 이식의 실패, 그리고 일본 게임들의 온라인화 등과 맞물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것들이 차츰 가시권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듯한 분위기. (근데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는 다들 잘 모르는 듯한..)

4. 어쨌든, 중국 게임시장의 매력이 없어지고 있다는 말은 틀리지 않다. 그런데, 이거 너무 당연한 이야기다. 흡사 골드러쉬 같은 중국 시장 열풍이 이제 가라앉을 때가 됐다는 말일테다. 특히 몽환서유와 넷이즈의 부상은 토종 중국과 종주국 한국의 자존심을 건 경쟁으로 묘사되곤 한다. 동시에 한국 온라인 게임 점유율 하락 뉴스와 이에 따른 위기론이 솔솔~ 시장이 형성되고 이에 따라 조정 국면에 돌입하는 현상을 놓고 위기론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다.

5. 그래도, 중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떴다 하면 동접 50만을 운운하는 시장이 전세계에 어디가 있을까. WOW와 코크의 성공적 프로모션 사례는 낮은 ARPU, 그리고 '알고보면 별 볼 일 없다'는 인식을 무색하게 만든다. 50만명이 동시에 게임을 하고 있다는데, 꼭 게임으로만 돈 벌란 법 없단 말이다. 수익성과 함께 "시장의 규모"가 그 시장의 매력도를 결정 짓는다. 이런 점에서 중국은 여전히 블루오션이 맞다.

6. 이것이 어찌 온라인게임 시장에 국한되는 이야기랴.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수많은 산업군의 수많은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딜레마일테다. 생각보다 녹록치 않은 시장상황, 토종 업체의 배끼기와 대반격, 알고보니 전세계의 전장... 그래도 다들 아직 중국 열심히들 가고 있다. 누구 말마따나 "중국은 언제가 되더라도 '적정 시기'라는 개념을 적용할 수 없는 큰 나라다. 그 언제라도 '적정 시기'는 도처에 존재한다는 말이다"




'현실과꿈 > 中国游戏市场'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PSP 시세  (0) 2006.04.15
샨다, 휴대용 게임기 Ez Mini 발표  (0) 2005.10.24
  

중국 PSP 시세

Posted by 말쑤 현실과꿈/中国游戏市场 : 2006. 4. 15. 22:21

2006년 4월 초 시점, 상해 徐家汇 美罗城 지하매장 PSP 시세
블랙 (2.5) : 1450元 (약 17만원)
화이트 (2.5) : 1600元 (약 19만원)
블랙 (1.5) : 2350元 (약 28만원)
화이트 (1.5) : 물건 없음.

ver1.5가 약 10만원이나 비싸다.

같은 시점 한국에서는 소니코리아 정품 기준으로
블랙(2.6) : 약 24만원
블랙(1.5) : 약 24만원
그래도 한국에서는 펌웨어 1.5와 2.5/2.6 의 가격 차이는 없다. 중고시세라면 모를까..

중국스러운 시장가격인 셈이다. SCEK도 필요 없고 1.5도 필요 없다면 중국 가서 살 것을 권장.
  

중국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샨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내 IT 메이커 MiTAC 그룹과 함께 'EZ Mini' 사업을 공동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EZ Mini는 게임 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온라인 문서 등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설계 및 제조는 MiTAC이 담당하고, 컨텐츠는 샨다와 각 라이센스 업체들이 공급하며, 마케팅과 유통은 MiTAC의 자회사 Mio 테크놀러지가 맡게 된다.

위메이드와 액토즈 소프트의 MMORPG '미르의 전설'의 성공에 힘입어 지금은 나스닥에까지 진출한 대형 게임 퍼블리셔 샨다가 과연 전문이라 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이외의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을 지 여부에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참고로 EZ Mini는 인텔 PXA270(416MHz)과 2.7인치 컬러 LCD(240*320, 262,000색), 64MB ROM과 64MB RAM, 외부 메모리 슬롯(SD/MMC), 블루투스 1.2와 Wi-Fi 802.11b, USB 2.0을 지원하며 MP3와 WMA, DivX, MPEG4, WMV, HTML, PDB, TXT 형식의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현실과꿈 > 中国游戏市场'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라인게임, 이제 중국이 아니다?  (0) 2006.06.05
중국 PSP 시세  (0) 2006.04.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