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에 해당되는 글 68건

  1. 2010.03.02 일 가르치기
  2. 2010.02.16 감각을 유지하자
  3. 2010.02.12 연봉면담 후기 1
  4. 2010.02.09 연봉협상
  5. 2010.02.08 사건과 보험
  6. 2010.02.03 上海的早上
  7. 2010.01.27 서든회식
  8. 2010.01.17 일본의 느낌
  9. 2010.01.16 동기부여하기
  10. 2010.01.15 인사고과
  11. 2010.01.14 추진력,실행력
  12. 2010.01.13 东京的晚上
  13. 2010.01.13 출장 이틀째
  14. 2010.01.13 东京的早上
  15. 2010.01.12 日本出差
  16. 2010.01.05 부분과 전체
  17. 2010.01.04 到了
  18. 2010.01.04 快到了
  19. 2010.01.04 caught in snow 2010
  20. 2009.07.08 평범함
  21. 2008.10.23 vacuum report
  22. 2008.04.21 21세기 무한진화 초버라이어티 질풍액션 RPG
  23. 2007.10.07 간만의 고난
  24. 2007.05.11 캡띵
  25. 2007.05.03 에헴주의자들 1
  26. 2007.04.20 오늘의 하드코어
  27. 2007.04.12 화두는 속도다 2
  28. 2007.04.11 오기
  29. 2007.04.10 기획의 자세들 1
  30. 2007.02.28 복귀

일 가르치기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3. 2. 15:19

일을 처음 가르칠 때 중요한 건 컨셉과 전략을 센스있게 도출하도록 하는 훈련이 아니라, 컨셉과 세부실행안 사이의 싱크 맞추는 것을 병적으로 챙기게 하는 훈련인 것 같다. 그래야 실전에서 윗사람은 컵셉만 챙김으로써 세부안까지 안심할 수 있게 된다.

목표수립과 그것의 실행,구현안이 따로 노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이 비효율적인 조직의 특징이고, 이런 조직에서 백날 프로세스를 점검해봐야 실행이 엉뚱한 방향으로 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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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을 유지하자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2. 16. 08:32

연구조직과 더 많이 이야기하고 생각해야한다. 감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안그러면 정말 나이에 맞지않는 늙수구레한 의사결정권자가 되어버릴 것 같다. 정체성을 잃지 말자. 정보와 브레인을 컨트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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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면담 후기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2. 12. 15:39


연봉면담ed가 아니라 연봉면담ing을 3-4일에 걸쳐 마무리했다. 10명이 넘어가는 인원을 해본 것은 처음이었고, 25명을 다 마무리하고 나니 진이 다 빠진다. 미안한 감정이 드는 사람도 있었고 괘씸한 감정이 드는 사람도 있었다. 해보니 알겠는데 몇가지 정해진 논리 중 하나는 먹히게 되어있는 것 같다.

상대적 논리
1. 모두가 어렵다.
2. 연봉이라는 것은 점프하는 시점이 있다. 넌 아직 아니다.
3. 인상률로 치면 니가 Top rank다.
4. 인상액으로 치면 니가 Top rank다.
5. 그걸 주면 직급/경력/고과에 근거해 도저히 형평성이 안 맞는다.

절대적 논리
1. 인센티브를 고려해라. 인센티브는 명백히 급여의 일부분이다.
2. 너의 시장가치를 인정하지만, 너는 이 회사의 직원이다.
3. 회사가 아직 여유롭지 못하다.
4. 사업하는 사람이 좀 공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 아니냐.

비공식적 논리
1. 나도 정해진 예산 안에서 하는 것이다. 힘들다.
2. 니가 무리하면 결국 다른 사람이 줄어든다.
3. 올해 열심히 해서 내년엔 더 늘려보자.

기타
1. 너 작년 고과가 안 좋다.
2. 너 작년에도 물고 늘어져서 결국 더 올려줬지 않느냐.
3. 미안하다.


며칠간 엄청난 스트레스였고, 다 끝내고 나니 빚쟁이가 된 기분이다. 흰머리가 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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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2. 9. 09:09

강하게 나가자. 하지만 대상자의 단점을 들추지 말자. 내 스타일과 맞지 않을 뿐더러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아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정해진 선을 절대 넘기지 말자. 내가 당신을 상대적으로 얼만큼 평가하는지 알려주되 책정자도 어쩔 수 없음을 이해시키자.

머리가 터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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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보험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2. 8. 04:15




포효 후 돌진하는 전사에 놀라 황급히 문을 닫다가 그만 새끼 손가락이 차 문에 끼어버렸다. 똑 하고 생전 처음 뼈가 부러졌다.

대부도 사고현장에서 사람들 왈, 워크샵 중에 발생했는데 산재보험처리 안되나요?

산본 병원 응급실 원무과에서 사람들 왈, 차사고인데 자동차 보험으로 하실건가요?

그녀가 또 왈, 회사에서 복지 보험 안들어주니?

사건이 발생했을 때 보험으로 이렇게 다양한 옵션이 있는거구나 하고 혼자만 놀랐다. 적금, 펀드, 청약, 보험... 나 혼자만 모르고 사는 것 같다.

그냥 직장의료보험 처리했다. 아무튼 빨리 붙길, 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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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的早上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2. 3. 21:38



1년만의 상해행. 온갖 SNS 접속이 불가능한 걸 빼면 편히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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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회식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1. 27. 12:33




서든회식. 분위기에 취해 시간은 길어지고 야근 마친 팀원들도 속속 자릴 잡고. 이사람저사람 질문과 바람을 쏟아대고 전 같지 않게 원칙과 긍정을 강조하고 있는 늙어버린 내 모습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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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느낌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1. 17. 13:46





신주쿠 공항으로 가면 되나요? 라고 물어볼만큼 일본엔 관심이 없었다. 캐나다나 태국보다야 100배는 머리속에 떠올릴 수 있는 키워드들이 많았지만 한번도 가고 싶다거나 배우고싶다는 생각을 한적은 없었던 것 같다.

작년과 올해 모두 우연찮게 1월에 출장을 가면서 몇안되는 가본 외국이 되었지만 실은 지사사무실과 호텔을 왔다갔다 하면서 본 것이 전부다. 상해나 북경처럼 머리속에 자꾸 이미지가 떠오르지도 않는다.

기억에 남는 것은, 아마도 매우 축약되었거나 과장된 기억일텐데, 사람들이 뭔가에 짓눌리고 있다는 느낌, 거리와 간판과 디자인들도 꼭 작은 사각형 안에 그린 것처럼 어떤 공통의 패턴 혹은 제약이 있는 느낌, Newyork-London-Tokyo의 패션의 도시라는 점은 눈에 보이더라는 점 정도.

먼저 성장한 경제 혹은 사회는 적절한 때에 혁신이 자타의로 발생하지 않으면 경로의존성으로 구표준의 비효율에 제약을 받는다는, 그 말이 딱 맞아보였다. 대비되어 다이나믹 코리아라는 말이 얼마나 잘 지은 카피인지도 느껴졌고.

사람들은, 피해입기와 입히기 모두를 싫어하는 느낌이었가. 상대적으로 후자에 둔감한 우리의 전반적 분위기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보였다. 나는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은 스미마센의 나라.

회의나 일에 있어선 중국인이 철학적 전략적 추상적 곧 이게 대국 기질이구나 하고 느껴진다면, 일본은 디테일을 극히 중요시한다.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긴 한다. 큰 그림에 대한 감을 잡기 힘들어서.

종종 가게 될지도 모를 일이니 몇자 언급해두고 바뀌는 인식을 업데이트해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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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하기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1. 16. 14:52

motivation = f(관심; 질책,당근,신뢰)

관심을 준다, 아니 리더가 당신에게 관심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기준을 정해 질책한다. 고약한 선임이 더 기억에 남는 법.

당근.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고 충족시키면 당근을 준다. 가장 좋은 당근은 열매가 아니라 기회다.

약속은 지킨다는 믿음을 심어준다. 약속을 못 지키면 괴로워한다는 것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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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고과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1. 15. 03:28

인사고과라는 게 참 재밌다. Rule에 입각한 인사고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실무관리자에게 전권이 주어진 형태의 고과에서 자기평가라는 건 순전히 심리게임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점이다.

스스로 지나치게 높게평가하면 오히려 깍일 수도 있고, "어? 이런 마인드로 일해왔단 말이야?"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도 한다.

너무 낮게만 매기면 또 성의가 없어보인다. "하자는거야 말자는거야?"라고.

그래서 한국의, 팀제 조직에서 인사고과의 자기평가는 어렵다. 조금 과장한다면 이것은 그 사람이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고 그 관계에서 스스로를 어디에 위치시키는 사람인가를 알 수 있는 심리테스트이기도 하다.

대체로 모두가 자존이 강하다고 가정한다면, self valuation은 약간 험블하면서도 한두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힘주어 강조하는 것이 유리한 방법인 듯 하다.

어쨌든 사람들의 자기평가를 받아한 문서에 모아놓고 볼 때마다 참 재밌다. 어쩜 이러나? 싶기도 하고 왜 자기것만 볼거라고 생각하지?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뭐 사실 닳은 이들은 아예 피평가자의 자기평가 없이 미리 등급은 정해둬버리기도 하니깐.

애초에 자기평가는 업적과 능력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사고방식에 대한 평가라는 점을 안다면 좋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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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력,실행력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1. 14. 02:48
장황하긴 했지만 자랑할 만한 입장에서 자랑하니 설득력이 있다. 결과를 보여주니 할말이 없다.
원동력은 결국 추진력,실행력. 나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되는 그것들.

나름 그 이면을 파악해야하겠기에 이번 출장의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두자면,

1. 정보를 차단한다. "말이 되는" 소리라고 다 수긍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고민과 판단할 것이 너무 많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2. 주변에 긍정적인 사람들만 남겨둔다. 부정적이거나 소극적인 사람들은 실행조직에는 도움이 못된다.

3. 흥분할줄 알아야한다. 일맥상통하는 것이지만 그래야 정보가 잘 차단된다.

4. 자존감이 강해야한다. 남의 반대, 시선, 평가 따위를 신경 써서야 밀어붙일 수가 없다. 결국 그러기 위해선 잘난 맛에 사는 수밖에 없다.


나로썬 거의 성격 개조 수준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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东京的晚上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1. 13. 23:06


1박 2일 출장은,
재미 없고 살짝 피곤하고 돌돌이를 가져갈 필요가 없다.
cam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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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이틀째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1. 13. 16:44




1박 2일 출장 마지막 날.
삼각형 건물 옆의 사각형 건물 속의 삼각형 회의실에서 연짱 회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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东京的早上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1.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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到了  (0) 2010.01.04
  

日本出差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1. 12. 05:49


1년만에 다시 간다
별 관련도 없는 일로 같은 1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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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과 전체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1. 5. 13:10
컨셉을 만드는 일은 구현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다른 말로 실행력.

전략이나 컨셉에 묻혀 실행과 구현의 중요성이 저평가되어서는 안된다.
마찬가지로 실행과 구현에 매몰되어 숲을 보는 일이 과소평가되어서도 안된다.

그러나 많은 조직에서 우리는 곧잘 실행하는 사람과 컨셉 짜는 사람을 대립시키도록 놓아둔다.
저런 책상머리 샌님들, 저런 머리 없는 손발들. 이라면서.

미련하고 소모적인 생각들일 뿐이다.
둘을 조화시키고 통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물론 1차적으로 리더의 역할이지만 follower들의 머리속에 저 둘을 대립적인 것으로만 생각해서야 제대로 일이 돌아갈리 없다.

좋은 컨셉을 뒷받침해줄 실행력이 없다면 미련 없이 그 컨셉은 폐기되는 것이 옳겠으나 아쉬움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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到了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1. 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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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다.. 새해 첫 출근길.
어떻게 돌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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快到了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1. 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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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sir I'm on the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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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10. 1. 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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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정도 버스를 기다리다 회군.
다시 출진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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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09. 7. 8. 01:43

왠지 꼭 그렇게만 될 것 같다는 느낌,
그렇게 될거라는 걸 이미 알고 있는 느낌.

언젠가부터 "나는 평범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
이라는 사실을 계속해서 알고 있었던 기분이다.
선험적이라고 해야할까.

스물일곱까지는 아직 어리니까, 갈 길이 더 많으니까 였고
이제는 누가봐도 평범하지 않게 되기에는 너무 늙어버렸다

돌아보건대 왜 내가 평범하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거기에서부터 판단하고 관계를 맺고 계획을 세웠던걸까
꼬여있는 많은 것들이 여기에서 출발했던 것은 아닐까

상황에 맞게 잘 할 수는 있지만 상황 자체를 바꿀 수는 없는 사람
사람과 같이 해나갈 수는 있지만 앞으로도 같이 하고 싶다는 느낌을 주지는 못하는 사람
평범하지 않은 흉내는 낼 수 있지만 평범하지 않을 수는 없는 사람

슬프면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일단
받아들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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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08. 10. 2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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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6 Preparation
200807~08 GhostX OBT / 합체하라 변신하라 진화하라
200809 Ref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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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고난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07. 10. 7. 20:31

35시간.. 쉬지 않고 한가지 일에 몰두한 것으로는 기록이었다. 체내에 듬뿍 주입된 니코틴과 카페인은, 24시간을 경과할 즈음부터 왼팔의 통증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다시 8시간을 자고, 막판에는 알콜까지 투여한 뒤, 5분 전까지도 문서를 만지작거리다 발표를 시작했다. ....... 결과는 정해져있었다. 1년이라는 시간을 발가벗기는 자리였으니까. 얼토당토 않게 많이 참석시킨 사람들을 통해 그 파워가 증폭되며 머리통을 계속 쳐댔다.

뭔가 내 생각에 큰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어떤.. 삶을 사는 철학이랄까, 근본적인 가치관이랄까, 그것들이 썪어빠져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만, 가식, 그리고 나태. 너는 안돼, 나만이 할 수 있어라는 오만과, 본질 대신 껍데기만 자꾸 핥았던 그 가식, 여기에 방만함과 나태함까지.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니, 이건 그냥 덮어두자. 당장은 모르겠다.

문제를 너무 키우지 말고 가볍게 생각을 해보자. 이렇게 보면 분명 문제는 100이 안될 것 같으면 0으로 만들어버리는 버릇 때문일 수도 있다. 이걸 완벽주의라고 말이나 할 수 있을까. 일을 다루는 방식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 것 같다. 또 다른 문제로, 실행력이 없다. 추진력이 없다. 디테일에 약하다... 진짜로 듣기 싫은 이 말들. 결국 넌 아무것도 아니야 라는 말밖에는 되지 않는 이 소리들. 역시.. 가볍게 생각을 해봐도 참 답이 안나오는 문제구나.

다시 약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자꾸 후회하는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게 정말 문제다. 이런 생각은 빨리 죽여놔야한다. 근본적인 답이 아닌데 무슨 소용이 있냐는 생각은 없애버려야 한다. 가식을 털어내자. 겉멋을 없애자. 일단 순간에 집중하는 것으로 답을 내어보자. 그런 뒤에 다시 생각하자.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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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띵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07. 5. 11. 13:22
8년 전의 캡띵이 회사 돈을 써서 사고를 쳤다. 이제는 자(타)공인 캡땡이다. 4일간 광란의 밤! 이라는 카피는, 이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비교적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긴 하지만.. 호불호가 명확하고 색깔이 너무 선명한 우리의 느낌과 잘 부합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품과 환경과 자원이 모두 난감한 상황에서의 단순명쾌한 답이라는 점에서 수긍이 되긴 하지만.. 여전히 남는 이 한 줄기 -_-;; 의 느낌은 뭘까...

어쨌든 개인PR 하나는 확실히 됐다. 장하다 캡띵! 당분간 고생좀 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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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헴주의자들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07. 5. 3. 11:39
자기 생각이 없는 사람들... 중심잡기, 균형맞추기, 중간값내기, 가운데서기만 하는 사람들. 양비/시론만 주창하는 사람들. 에헴! 하고 말이다. 조직의 惡이랄 것까지는 없지만 이들이 더 '합리적'인, 즉 이성적으로 더 우위에 있는 것인냥 받아들여질 때는 할 말이 없어진다.

결국 세상을 바꾼 모든 사상과 신념은 가장 선명하고 극단적인 데에서 출발했다. 격변의 시기에 눈치 보며 균형만 잡는 행동은 결국 신념도 개념도 없는, 정확히는 생각이 없는 짓일 뿐이다. 결정적인 판단의 순간엔 항상 Black or White만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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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드코어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07. 4. 20. 11:45

070418
물에 빠져 죽으라는 BYC빌딩이나
두발로 선 곰(쿠마)이나..
하드코어하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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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는 속도다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07. 4. 12. 09:21
나만 모르고 있던 조직의 변화. 이제 y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거다. 화두는 오로지 dy/dx. 누가 얼마나 변화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얼마나 빨리 변화하고 있는가만이 중요하다. (나태히 안주한 댓가는 어찌 치를꼬.)

답은 결국 끊임없는 비젼 속에 있다. 나는 스물일곱 나에게, 혹은 나의 조직에 다시금 어떤 화두를 던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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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07. 4. 11. 22:51
프로젝트 순간순간의 판단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90%의 정말 당연히 그래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들과 10%의 감정, 선호, 취향 따위에 의해 그렇게 하는 것들로 구분된다. 지식과 경험의 영역인 90%의 당연히 그래야 하기 때문인 것들에 대한 판단도 쉽지만은 않지만, 나머지 10%의 판단들은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더 어렵다. 자신과 아조직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없다면 이 10%는 항상 흔들리게 마련이다. 그 믿음과 자신감이 있을 때에만이 비로소 "오기"를 부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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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자세들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07. 4. 10. 22:02
기획의 50%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점을 이해하기.
기획의 30%는 구현이라는 점을 이해하기.
기획은 결국 수많은 제약을 충족시켜야 함을 이해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국 기획은 일이라는 점을 이해하기. 일은 조직에서 한다는 점을 이해하기. 그래서 '어떠냐'는 '해라'라는 말과 같음을 이해하기. 그래도 절대 이것은 강압적이거나 독재적인 것이 아님을 진실로 이해하기.

이래야 비로소 좋은 기획임을 절절히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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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Posted by 말쑤 신변과잡기/임노동과징병제 : 2007. 2. 28. 04:07

새벽 3시 50분 경, 할 일은 없지만 동지애와 책임감으로 커피과자에 이은 보쌈 야식 제공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눈을 붙이러 귀가하던 중, 곧 테스트가 시작된다는 비보가 전해져 다시 회사로 복귀. 하릴없는 시간의 무력함 절감 사라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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